생성 AI 시대, 더욱 똑똑해지는 번역기, 이제 영어 공부 할 필요없다!?

2023. 5. 23. 10:58영어에 대한 고찰

만약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만족한다면 영어를 공부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.

남들 다 하니까 하는 공부라면 스트레스만 받고 실력도 잘 늘리 않으니

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걸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  좋을 것 같다.

시간과 돈을 써가면서 원하지도 않는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지 않을까?

 

 

That's given me some time on my hand.

 

 

내 개인적으로는 이런 시기니까 더욱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.

단적인 예로 GPT는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컴퓨터에게 요청을 해야 원하는 결과를 출력할 수 있다.

한국말로 물어봐도 GPT가 잘 대답해주기는 하지만 영어보다는 자연스럽지 못 하다.

그리고 IT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 마디 덧붙이자면 컴퓨터가 더욱 스마트한 대답을 내놓기 위해서

스스로 학습을 하는데 (딥러닝) 이때 사용되는 것이 '데이터'이다. 

이 데이터는 대부분(아마도 70% 이상?) 영어로 되어있는 것들을 참조를 할 것이다.

그래서 영어로 질문을 하면 더 풍부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.

생성 AI까지 가지 않더라도 구글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.

한글로 검색할 때랑 영어로 검색할 때 어느 쪽이 더 퀄리티가 있고 문서수가 많은지 금방 알 수 있다.

 

 

"한글을 영어로 바꿔주는 플러그인이 있는데 그걸 사용하면 되지 않나요?"

맞는 말이다. 그래서 위에 언급한 대로 지금 상태가 만족스럽다면 굳이 영어를 힘들게 배울 이유가 없다.

 

 

어쨌든 영어를 잘 배워두었을 때 좋은 점 몇 가지를 적어보면

 

1.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.

번역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, 그냥 해당 정보를 잘 찾아서 소비하면 된다.

 

2. 취업 풀이 넓어진다.

진짜로 그렇다. 한국에 있는 기업만 타깃으로 할 게 아니라 요즘 리모트 근무되는 곳도 많으니 실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해외 취업을 할 기회가 열린다. 영어를 못 한다면? 면접부터 힘들지 않을까?

 

3. 멋있어 보인다.

이건 딱히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우리나라에서 잘 먹힌다.

영어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하지만 실제 주변을 살펴보자. 

하고 싶은 말을 쓰고,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.

 

만약 작문과 스피킹을 할 수 있고, 외국인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한다?

아마도 주변 사람들이 멋지다고 생각할 것이다.

(나만 그렇게 생각하나? 아무튼...)

 

 

좋은 점이 있으면 단점 있을 텐데.. 다 좋을 수는 없으니까.

내가 생각하는 유일한 단점이라면 공부하면서 내 실력이 잘 향상되고 있는지 측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.

성과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.

 

 

 

생각보다 많은 걸 얘기한 거 같은데 결국 하고픈 말은 이거다.

영어 공부 열심히 하자, 현재 생활을 바꾸고 싶다면.